진주 상평교~사천 간 우회도로 조속히 신설돼야
진주 상평교~사천 간 우회도로 조속히 신설돼야
  • 경남일보
  • 승인 2017.04.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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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이 만성화된 국도 33호선인 상평교~정촌산업단지~사천시 경계구간(9㎞·왕복4차선) 건설을 연결하는 우회국도 도로망 신설추진이 시급하다. 이 구간의 교통체증 문제는 서부경남 현안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핫이슈임에 틀림없다. 출퇴근시간이면 어김없이 교통지옥이 되고 마는 이 구간의 상습체증이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경남도가 지난달 29일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대선공약 과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진주시의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구간개설이 45개 세부과제에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 상평교~정촌산업단지~사천시 경계구간은 신진주역세권 개발, 정촌산단 및 뿌리산단, 항공산단 조성을 앞두고 폭발적으로 늘어날 교통량에 대비, 우회도로 건설을 대선공약에 넣어 달라고 건의했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로 전액 국비로 3000억원 규모다. 시는 이 사업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된다면 내년에 타당성 용역비 50억원 편성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진주시 개양오거리~사천IC 입구 간 국도 3호선 약 6㎞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특히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정촌산업단지 공장입주가 완료되고, 사천지역 항공산업 발전으로 인해 차량 통행량이 몇 년 새 급증했다.

현재도 진주~사천 간은 교통체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년에 정촌지역에 2000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흐름이 더 악화, 동맥경화증 같은 교통대란 사태가 나타날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통혼잡은 이미 10여년 전에도 우회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시급히 제기될 정도로 심각하다.

이 구간의 고질적 정체현상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주시가 대선공약에 건의한 우회도로 개설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우회국도 신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한데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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