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자카르타 하동향우회’, 하동 후학사랑 기금 답지
‘재 자카르타 하동향우회’, 하동 후학사랑 기금 답지
  • 최두열
  • 승인 2017.04.05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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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인도네시아 재 자카르타 하동향우회장(좌측 세번째)이 윤상기 군수(우측 세번째)에게 장학금 5천달러를 전달하고 증서를 들어 보이며 향우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자영업이나 중소기업 등을 하며 한인사회에서 모범을 보이는 하동 출신 향우들이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은 인도네시아 재 자카르타 하동향우회(회장 김종현)가 3월 29일∼4월 5일 동남아 시장개척에 나선 윤상기 군수에게 후학사랑 장학기금 5000달러(한화 약 56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재 자카르타 하동향우회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회원 30여명으로, 15년 전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와 고향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고자 결성돼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서 아주 모범적인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행사에는 금남면 미법 출신의 김종현 회장을 비롯해 진교면 양포 김주철, 북천면 상촌 김병국, 금남면 덕천 문용권, 적량면 하동산 탁형호, 금남면 신기 정광현, 옥종면 청룡 권영열 향우가 함께 했다.

김종현 회장은 “고향 하동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멀리 인도네시아까지 방문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에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력하나마 고향의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상기 군수는 멀리 타국에서 고생하는 향우들을 격려하고 “기탁한 귀한 사랑은 고향의 인재육성에 소중히 쓰겠다”며 “앞으로도 늘 고향을 생각하면서 하는 일이 모두 잘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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