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준공·우선 지구 선정
경남도가 올해 897억원을 투입하여 지방도로 7개 노선을 조기에 개통한다.
도는 경남 미래 50년을 대비한 간선도로망 조기 구축 차원에서 지방도로 준공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기 미 준공지구와 우선 준공 필요 지구에 사업비를 우선 투자하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현재 국지도와 지방도 24개 지구에 대해 1295억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예산대비 11%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간선도로망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6980억원 규모의 8개 지구를 신규로 착수하기로 했다.
올해는 7개 노선 18㎞ 준공에 897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거창군 거창읍과 남상면, 가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099호선상의 남하~가조 간 도로를 6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노폭이 좁고 굴곡이 심한 산악지 1차선 도로였지만 이번 사업 시행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방도 1089호선과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일원교가 새로 가설되어 거창읍에서 남하면, 가조면, 합천군 묘산면, 봉산면 간 주행거리가 10.5㎞ 줄고, 차량 운행시간은 11분 단축됐다.
함안군 가야읍과 법수면을 연결하는 가야~석무 간 도로(국지도 67호)는 이달 말 준공한다. 이 도로는 법수농공단지와 의령 정곡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해사업비 205억원을 들여 1.7㎞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포장했다. 남해고속도로 함안IC 이전으로 함안군 산서리 묘동마을을 우회하는 도로를 개설하여 마을 통과에 따른 교통정체도 해소하게 됐다.
함양군 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이은~남산 간 도로(지방도 1001호)도 이달 말 개통한다. 함양 이은~남산 간 도로는 휴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인근 함양군 휴천, 유림면을 통행하는 차량의 광주대구고속도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하여 지방도 0.98㎞를 2차선으로 확장·포장했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안계~동지, 평사~정서, 무안~고라, 휴천~목현 간 도로 등 4개 구간 12.3㎞를 추가 준공한다.
도는 도로망 구축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다는 계획이다.
송병권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예년에 1~2개 사업지구만 준공되어 사업 장기화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 사업비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민과 도로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경남 미래 50년을 대비한 간선도로망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도는 경남 미래 50년을 대비한 간선도로망 조기 구축 차원에서 지방도로 준공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기 미 준공지구와 우선 준공 필요 지구에 사업비를 우선 투자하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현재 국지도와 지방도 24개 지구에 대해 1295억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예산대비 11%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간선도로망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6980억원 규모의 8개 지구를 신규로 착수하기로 했다.
올해는 7개 노선 18㎞ 준공에 897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거창군 거창읍과 남상면, 가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099호선상의 남하~가조 간 도로를 6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노폭이 좁고 굴곡이 심한 산악지 1차선 도로였지만 이번 사업 시행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방도 1089호선과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일원교가 새로 가설되어 거창읍에서 남하면, 가조면, 합천군 묘산면, 봉산면 간 주행거리가 10.5㎞ 줄고, 차량 운행시간은 11분 단축됐다.
함양군 함양읍과 휴천면을 연결하는 이은~남산 간 도로(지방도 1001호)도 이달 말 개통한다. 함양 이은~남산 간 도로는 휴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인근 함양군 휴천, 유림면을 통행하는 차량의 광주대구고속도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하여 지방도 0.98㎞를 2차선으로 확장·포장했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안계~동지, 평사~정서, 무안~고라, 휴천~목현 간 도로 등 4개 구간 12.3㎞를 추가 준공한다.
도는 도로망 구축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다는 계획이다.
송병권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예년에 1~2개 사업지구만 준공되어 사업 장기화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 사업비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민과 도로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도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경남 미래 50년을 대비한 간선도로망 조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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