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교도소 이전에 손떼고 물러나라”
“군수, 교도소 이전에 손떼고 물러나라”
  • 이용구
  • 승인 2017.04.12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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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반대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학교앞교도소반대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2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법무부의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백지화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행보와 입장에 대해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교도소 이전불가라는 처참한 결과를 통보받은 군수는 이제라도 자신이 없으면 솔직히 시인하고 교도소 이전에 손떼고 즉각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앞으로 군수의 교도소 이전 의지와 진실성 있는 행동이 수반되지 않는 이상 협조와 공조를 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그러면서 “행정에 무능하고 군민을 기만하는 군수는 물러날 것과 2016년도 거창교도소 예산 통과 주역인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은 책임지고 교도소 부지이전 대책을 군민께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범대위는 이어 “더 이상 군수로서 신뢰는 물론 ‘거창구치소 이전협의체’를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 의지와 진정성을 지켜본 후에 전군민적행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범대위는 또 “교도소부지 이전을 위해 독자적 행보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그동안 군민을 기만하고 거짓으로 진행한 결탁사실 관계를 면밀히 파악해 모든 사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책임소재를 끝까지 추궁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용구기자
범대위는 12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백지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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