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선 더불어민주당 돌풍
4·12 재보선 더불어민주당 돌풍
  • 박철홍·김영훈기자
  • 승인 2017.04.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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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양산 김성훈, 남해 류경완 당선
기초 민주 4, 한국 2, 바른정당 1, 무소속 1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남 10곳에서 치러진 4·12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돌풍이 거세게 불었다. 텃밭으로 여겨온 자유한국당은 기초의원 선거에서 단 2석을 얻는데 그쳤다.

이날 양산시와 남해군에서 치러진 도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1석씩 가져갔다.

양산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성훈 후보가 9360표(46.1%)를 획득해 한국당 곽종포 후보(41.3%)와 국민의당 강창준 후보(12.4%)를 눌렀다.

남해군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류경완 후보가 9869표(51.1%)로 당선됐다. 한국당 문준홍 후보는 4914표(25.4%), 바른정당 박종식 후보 2626표(13.6%), 정의당 김광석 후보는 1883표(9.7%)를 얻는데 그쳤다.

도내 8곳에서 치러진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4곳에서 승리했다. 한국당은 2곳에서, 바른정당과 무소속은 각각 한 곳에서 당선됐다.

김해 가선거구와 김해 바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하성자 후보(4573표, 50.8%)와 이광희 후보(3352표, 39%)가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거제 마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대봉 후보와 무소속 김용운 후보가 접전을 벌인 끝에 3278표를 얻은 김대봉 후보가 145표차로 김용운 후보를 꺾었다.

양산 마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서진부 후보가 4144표(43.6%)를 획득해 당선됐다.

창녕 나선거구에서는 바른정당 김춘석 후보가 2815표(57.1%)를 얻어 한국당 김종세 후보(2112표, 42.8%)를 힘겹게 눌렀다.

합천 나선거구에서는 한국당 신명기 후보가 2266표(40.3%)를 획득해 무소속 후보 4명을 큰 표차로 따돌렸다.

민주당, 바른정당, 무소속 후보간 3파전이 벌어진 하동 나선거구에서는 무소속 박성곤 후보가 2995표(40.2%)로 당선됐다.

함안라 선거구는 한국당 이광섭 후보(2367표, 50.1%)가 민주당 빈지태 후보(2350표, 49.8%)와 재검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당선됐다.

박철홍·김영훈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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