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늘을 뒤덮는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와 꽃가루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다. 특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는 마음 놓고 숨 쉬며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청정한 날을 보기가 더욱 어렵게 한다. 소나무의 송홧가루 등이 봄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꽃가루로 4∼5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꽃가루는 체내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의는 4~5월에는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시 에는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25일 오후 진주경찰서 주자창에 주차된 차량으로, 하얀 장갑을 까맣게 만들 정도로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뒤덮여 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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