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해바라기 재배·씨 수매 업무협약 체결

27일 오전 제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김경숙해바라기에서 김학중(사진 중앙)합천군 쌍책면장, 김연수 쌍책해바라기작목반장, 김경숙 ㈜김경숙해바라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바라기 재배 및 씨 수매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합천군

합천군은 27일 오전 제주시 소재 ㈜김경숙해바라기 농장에서 해바라기 재배 및 씨 수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학중 합천군 쌍책면장과 김연수 쌍책해바라기작목반장, 김경숙 ㈜김경숙해바라기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해바라기 생산과 씨 수매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합천군 쌍책면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해바라기 6차산업화를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차례에 걸쳐 고품질 해바라기 생산을 위한 주민영농교육을 면 자체적으로 실시한바 있다.

전국 최대 해바라기 재배 및 가공제품 유통기업인 ㈜김경숙해바라기와의 업무협약으로 쌍책면은 올해 사업면적 4.7ha에서 생산되는 해바라기 씨에 대한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김학중 쌍책면장은 “벼 대체작물로써의 해바라기 영농이 6차산업으로 발전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각면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발전의 원동력이 될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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