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역 환승센터 6월 완공 목표로 공사 박차

양산시가 도시철도 양산역 환승센터를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양산역 1번 출구 인근 6744㎡ 부지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버스승강장, 버스대기공간, 기사휴게실, 택시승강장 등으로 구성된 양산역 환승센터가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양산역 환승센터는 도시철도 양산역, 양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접해 있고, 시내버스, 마을버스, 시외버스, 도시철도,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의 환승 거리 단축으로 시민의 도시철도 접근성 및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양산역 환승센터 정차노선은 총 22개 노선 500회로 시내버스 1일 총 896회 운행 중 56%에 달하는 노선 집중으로 물금, 부산, 통도사, KTX울산역, 웅상, 원동 등 시 주요지역을 모두 연결시켜 도시철도 및 시외버스와의 환승편의를 제고키로 했다.

또한 양산역 환승센터내에 시내버스 정차공간 및 기사휴게실을 조성해 운수 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및 도심지내 버스 출발장소 확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노선개편 및 신설이 가능하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역 환승센터 조성은 시 대중교통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가 증진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와 “양산역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해 도시철도 양산역을 이용하는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공동 노력하고 협력키로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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