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호를 이끌어갈 새 선장인 제19대 새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께 확정과 함께 취임, 직무에 들어간다.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지만 넘어야 할 시련의 산들은 너무 높고 또 험하다. 새 정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선거판이 벌어지기 전부터도 대한민국의 사회 갈등은 격렬했다. 보수세력과 진보세력 간 분열은 마치 광복 이후 신탁 찬성과 반대를 둘러싸고 벌어진 분열 못지않게 심각했다.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촛불부대와 태극기부대의 대치로 적나라하게 그 실체를 드러냈다.
나라 안팎의 여건도 녹록하지 않다. 새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호는 빛을 향해 나아갈 수도, 더 캄캄한 어둠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새 대통령은 여러 난제 중에서도 통합의 숙제를 최우선적으로 풀어야만 한다. 그 외에 대통령에게 내려진 과제는 튼튼한 안보, 경제문제, 외교문제, 실업문제 등이다. 국민통합의 첫걸음은 탕평인사에서 시작돼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우리 정부는 지난 5개월간 리더십 공백 상태에 있었다. 탄핵부터 대선운동 기간까지 갈라졌던 민심을 하나로 만들어내야만 하는 지난한 과제가 주어져 있다. 지금의 정치지형을 감안할 때 후보 중 누가 대통령에 취임해도 여소야대 국회에서 청문회와 법안 한 줄 단독으로 통과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협치와 연정이 불가피하다.
새 대통령과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는 거창한 게 아니다. 행복이든 무엇이든 지금보다 더 나은 삶, 희망이 살아 있는 사회를 향한 소박한 꿈이다. 선거에서 승리했고 정권을 잡았다고 오만함에 빠져서는 안 되고 야당이나 반대파와의 제휴, 연대에 소극적이어서도 안 된다.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문제들은 국민 모두가 새 대통령을 적극 지원하지 않으면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없을 것이다.
나라 안팎의 여건도 녹록하지 않다. 새 대통령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호는 빛을 향해 나아갈 수도, 더 캄캄한 어둠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새 대통령은 여러 난제 중에서도 통합의 숙제를 최우선적으로 풀어야만 한다. 그 외에 대통령에게 내려진 과제는 튼튼한 안보, 경제문제, 외교문제, 실업문제 등이다. 국민통합의 첫걸음은 탕평인사에서 시작돼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우리 정부는 지난 5개월간 리더십 공백 상태에 있었다. 탄핵부터 대선운동 기간까지 갈라졌던 민심을 하나로 만들어내야만 하는 지난한 과제가 주어져 있다. 지금의 정치지형을 감안할 때 후보 중 누가 대통령에 취임해도 여소야대 국회에서 청문회와 법안 한 줄 단독으로 통과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협치와 연정이 불가피하다.
새 대통령과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는 거창한 게 아니다. 행복이든 무엇이든 지금보다 더 나은 삶, 희망이 살아 있는 사회를 향한 소박한 꿈이다. 선거에서 승리했고 정권을 잡았다고 오만함에 빠져서는 안 되고 야당이나 반대파와의 제휴, 연대에 소극적이어서도 안 된다.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문제들은 국민 모두가 새 대통령을 적극 지원하지 않으면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 해결해 나갈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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