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세계적인 조각가 故문신(1923~1995) 선생의 업적과 예술의 혼을 기리기 위해 시행하는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조각가 원인종(61), 청년작가상에는 태호상(44) 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신미술상 심사위원회는 문신미술관(원형미술관)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김정혜(부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자는 본상 후보자 11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11명을 놓고 업적과 작가활동사항 등을 확인 검토하고 토론을 거친 후 무기명 투표로 선정한 결과”라고 총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원인종 작가는 탁월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주로 ‘자연풍경’을 주제로 변화되는 형상 실체를 잡을 수 없는 현상을 수많은 철선의 용접에 의해 중첩과 녹아내림 등으로 묵시적인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신청년작가상 수상자인 태호상 작가는 경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단체전 등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창원시장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내년 개인초대전 개최와 작품 1점 구입 특전이 주어진다.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과 문신미술관 기획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은수·김귀현기자
문신미술상 심사위원회는 문신미술관(원형미술관)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6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김정혜(부산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이번 수상자는 본상 후보자 11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11명을 놓고 업적과 작가활동사항 등을 확인 검토하고 토론을 거친 후 무기명 투표로 선정한 결과”라고 총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원인종 작가는 탁월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주로 ‘자연풍경’을 주제로 변화되는 형상 실체를 잡을 수 없는 현상을 수많은 철선의 용접에 의해 중첩과 녹아내림 등으로 묵시적인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창원시장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내년 개인초대전 개최와 작품 1점 구입 특전이 주어진다.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과 문신미술관 기획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은수·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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