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선 이색적인 세미나가 관심을 모았다. 6개월 이상 알바생을 못 구한 점포를 대상으로 그 대책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끝장토론을 벌인 것이다. 2시간 이상 계속된 토론에서 더 이상 벽보나 지라시로는 사람을 구할 수 없고 간혹 온라인 커뮤니티로 성공한 사례는 있어 사람 구하기가 비관적이라는 결론이 났다.
▶일본에는 5만5000개의 편의점이 있는데 절반 가까이가 심각한 인력난으로 문을 닫을 판이라고 한다. 일본은 실제로 지난해 기준으로 구직자 대비 인력수요는 2.8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 구인난도 이 같은 인력수급 불균형의 소산이다.
▶급기야는 일본의 5대 편의점 체인이 2025년부터는 점원을 없애고 로봇으로 대체하겠다고 나섰다. 구매자가 직접 바코드를 찍고 계산대에서 물건값을 치르거나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를 하는 시대가 눈앞에 온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알바생의 최저임금을 두고 논란이다. 알바생은 넘쳐나고 있어 적은 시급으로도 일할 사람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도 곧 로봇시대가 열릴 것이다. 최저임금이 부담스러워 기계로 대체하는 시대가 예감되는 것이다. 최저임금의 황금선이 어디까지인지 터놓고 토론해야 할 시점이다. 로봇시대를 무조건 수용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일본에는 5만5000개의 편의점이 있는데 절반 가까이가 심각한 인력난으로 문을 닫을 판이라고 한다. 일본은 실제로 지난해 기준으로 구직자 대비 인력수요는 2.8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 구인난도 이 같은 인력수급 불균형의 소산이다.
▶급기야는 일본의 5대 편의점 체인이 2025년부터는 점원을 없애고 로봇으로 대체하겠다고 나섰다. 구매자가 직접 바코드를 찍고 계산대에서 물건값을 치르거나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를 하는 시대가 눈앞에 온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알바생의 최저임금을 두고 논란이다. 알바생은 넘쳐나고 있어 적은 시급으로도 일할 사람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도 곧 로봇시대가 열릴 것이다. 최저임금이 부담스러워 기계로 대체하는 시대가 예감되는 것이다. 최저임금의 황금선이 어디까지인지 터놓고 토론해야 할 시점이다. 로봇시대를 무조건 수용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변옥윤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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