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서산단 내 119 소방지역대 준공식
함안 칠서산단 내 119 소방지역대 준공식
  • 여선동
  • 승인 2017.05.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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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칠서면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칠서 119 지역대 준공으로 공단입주 업체의 오랜 숙원사업 인 소방골든타임 확보가 개선됐다.

24일 오후 3시 개최된 준공식에는 김종화 부군수, 도·군의원, 이명숙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 칠서산단 박종희 이사장, 지역의용소방대장, 입주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칠서119지역대 청사준공에는 10억 1000여만원을 투입해 1058㎡(321평)부지에 지상 2층 콘크리트건물로 사무실과 차고지 시설을 갖추고, 소방공무원 7명과 고성능화학차 1대를 배치·운영하게 된다.

함안소방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칠서산단은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관서가 없어 각종 재난에 노출돼 있었다. 산단은 지정수량 4만 9082배에 달하는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대량 제조소 등이 입주하고 있어 소방골든타임 확보가 어느 곳 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소방관서는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칠원119안전센터로 도착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돼 공단입주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소방관서 신설을 요구하고 화재비상시 어려움을겪어 왔다.

이에 칠서산업단지는 공단이 소유하고 있던 칠서면 계내리 193∼17번지 일대 1058㎡를 2015년 10월에 경남도로부터 소방용 청사부지에 대한 공유재산 취득 승인을 받고 경남도에 건축비 예산을 확보해 건립하게 됐다.

이강호 소방서장은 “칠서지역은 크고 작은 화학공장 등이 산재해 있고 칠서일반산업단지에는 군 전체 위험물제조소의 59%가 집중돼 이번 칠서119지역대 청사 준공으로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소방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공간 확보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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