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건강 관리로 삶의 질 향상 기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근용)는 지난 29일 한화갤러리아 진주점, 아이마당 지역아동센터(원장 이숙향)와 아동들의 신체·정서적 증진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건강+행복지원, 희망트레이너’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빈곤층이 늘어나고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적어 상대적 빈곤감, 열등감, 학업 성취율 저하, 비만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자아존중감에 낮아지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 기관은 앞으로 ‘건강+행복지원, 희망트레이너’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놀이,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건강, 사회적응력 등을 향상시키고 식습관 매뉴얼 제공을 통해 장기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 아동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프로젝트다.
한화갤러리아는 진주점을 비롯해 전국 5개 시·도에 위치한 아동시설 이용아동에게 개별 인바디 측정, 주 1회 운동처방, 식습관지도, 월 1회 임직원 참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진주점 관계자는 “희망트레이너 사업을 통해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문화적 박탈감 및 양극화에 의한 스트레스도 줄여 아동들이 한층 더 건강한 삶을 가꿀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초록우산 어린지재단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희망트레이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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