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닭고기로 초여름 체력 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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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 승인 2017.05.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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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달의 식재료 조리법 소개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월 가지, 보리, 닭고기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6월의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는 음식조리법을 포함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가지는 가마솥밥 한켠에 반으로 잘라 얹어 살짝 익혀 간장양념에 무쳐서 별미로 먹었던 대표적인 보라색 채소이다. 가지는 미백 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95% 이상을 함유한 수분과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으로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가지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인 ‘나스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낮추며 HDL-콜레스테롤을 높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등 최근 주목할 만한 색깔음식으로 건강과 피부를 위한 우수한 식재료이다. 보리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무기성분이 풍부하므로 쌀과 섞어 먹으면 혈중지질 수치를 낮추며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

보리를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보리밥장떡’, ‘보리열무지짐’, ‘보리마늘쫑볶음’, ‘보리콩범벅’을 소개했다. 글루탐산을 비롯해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핵산 등 맛 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 강하면서도 산뜻한 맛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닭고기는 영양성분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부위별로도 특성이 뚜렷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닭고기를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닭떡갈비’, ‘닭가슴살냉국’, ‘닭고기채소무침’을 소개했다. 6월의 식재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 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 에서 볼 수 있다. 한귀정 농업연구관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영양학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것은 물론,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6월 가지, 보리, 닭고기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대량 소비가 가능한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사진 가지, 보리, 닭고기를 이용한 가정식 백반 식단./사진=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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