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소유 부영 등 협조 관건
창원시가 가포뒷산에 대규모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간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대거 들어서며 인구유입이 늘고 있고, 시민들의 공원조성 요구가 많았다. 따라서 아파트를 지으려고 일대에 토지를 매입한 부영 등의 협조가 관건이 되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소재 가포공원(가포동산1-13) 및 가포2공원(가포동 산1-5 일원)을 ‘자복산(가포뒷산)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시청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가포공원에 총사업비 97억 원(보상비 82, 공원조성비 15)을 들여 생태탐방시설 위주의 자연관찰로, 초화원, 식물원, 생태숲, 야외학습장, 편백림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포2공원’은 전체 부지가 국유지 보건복지부 소유로, 시민의견 청취 및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친 뒤 최종 ‘공원조성계획안’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호 국장은 “이 일대는 가포지구 개발사업으로 주거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바다와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경관을 유지한 ‘도시형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가포공원 부지에 아파트단지를 짓기 64%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부영 등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는 미지수다.
벌써부터 문제점으로 공원부지 매입시 토지주의 매각반대로 사업 장기화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영측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진의파악에 나섰다.
창원시 관계자는 “애초에 공원부지로 공원일몰제 등을 고려할 때 공원조성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지주와 토지매입을 적극 협의할 것이다. 추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소재 가포공원(가포동산1-13) 및 가포2공원(가포동 산1-5 일원)을 ‘자복산(가포뒷산)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시청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가포공원에 총사업비 97억 원(보상비 82, 공원조성비 15)을 들여 생태탐방시설 위주의 자연관찰로, 초화원, 식물원, 생태숲, 야외학습장, 편백림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20년 상반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포2공원’은 전체 부지가 국유지 보건복지부 소유로, 시민의견 청취 및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친 뒤 최종 ‘공원조성계획안’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호 국장은 “이 일대는 가포지구 개발사업으로 주거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바다와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경관을 유지한 ‘도시형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가포공원 부지에 아파트단지를 짓기 64%가량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부영 등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는 미지수다.
벌써부터 문제점으로 공원부지 매입시 토지주의 매각반대로 사업 장기화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영측은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진의파악에 나섰다.
창원시 관계자는 “애초에 공원부지로 공원일몰제 등을 고려할 때 공원조성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지주와 토지매입을 적극 협의할 것이다. 추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