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누적 보증액 5조5000억원 돌파
경남신보, 누적 보증액 5조5000억원 돌파
  • 황용인
  • 승인 2017.06.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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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은 창립 21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다지면서 노사화합을 외치고 있다.


신용보증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지원해온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광시, 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5일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과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갖는 등 노사화합을 다졌다.

경남신보는 지난 1996년 6월 창립한 이후 지금까지 28만여건에 5조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여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어온 도내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결하는데 기여해왔다.

경남신보는 특히 정부의 서민금융지원정책이 확대되면서 햇살론 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맞춤형 특례지원은 물론 세월호 사건, 메르스 사태, 조선업 구조조정 등 국가적인 경제위기에도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경남신보는 올연말까지 4만 6000건에 9300억원의 신용 보증을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증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고객지원센터를 신규 개설한 데 이어 시·군 지자체,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각종 협약보증 확대, 희망두드림 특별보증, 사드보복 피해기업 특별보증 등 지역 경제 현안을 반영한 신상품 개발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이광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경기 불황과 내수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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