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둔치에 시원스럽게 펼쳐진 함안 강나루 오토캠핑장이 꽃으로 새 단장해 휴양지 여유와 행복 힐링의 장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강나루 오토캠핑장 일원에 계절 꽃으로 경관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연중 꽃이 있는 생태공원 조성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군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함안 칠서면 오토캠핑장 일원 1만5000㎡의(약 4000평) 면적에 수레국화 외 25종을 식재하고 공원도로를 4m에서 8m로 , 60m길이를 확장하고, 또 생태공원 표시목 60개소를 설치하는 등 오토캠핑장 주변 체육시설 미활용 부지를 이용 계절 꽃을 식재해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이용객의 편의 제공에 나섰다.
강나루오토캠핑장은 2만1000㎡의 부지에 197면 의 캠핑장에 60면은 평상을 설치해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광장 3개소, 쉄터 2개소, 어린이놀이터 1개소의 생태공간과 체육시설인 축구장 1면, 야구장 4면, 농구장1면, 족구장 2면, 인라인 2면의 차별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전거도로 3.6km와 편의시설 화장실 7개소, 가로등 192주, 파고라 17개소, 의자83개 샤워장 4개와 3765㎡의 주차장을 확보해 편의시설을 대폭 확장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장 이용객은 총 8377면에 관외 이용객이 6944면을 사용해 83%를 차지하고 관내가 1433면을 이용해 외부에서 함안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용인원 2만9124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4월 현재 3658면에 1만2569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군은 향후 강나루 꽃 축제계획을 세워 오토캠핑장 일원에 혼합종 26종, 끈끈이 대나무, 수레국화, 안개초, 춘차국, 양귀비, 맨드라미 등 일년초 14종과 쑥부쟁이, 제비붓꽃 , 패랭이, 금계꽃 등 다년초 12종 식재를 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파종에 들어가 계절 꽃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군 하천관리 담당은 “오토캠핑장 주변 부지를 이용해 계절 꽃 경관조성으로 대표적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연중 다양한 꽃이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내방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