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임시총회서 경선…선출
제9대 진주문화원장 선거는 김민수(76) 진주문화원 부원장과 김길수(65·경상대 교수) 진주문화원 이사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진주문화원은 제9대 문화원장 선거 입후보 기간에 김길수 진주문화원 이사와 김민수 진주문화원 부원장 등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임 진주문화원장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진주문화원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경선으로 가려질 전망이다. 당선이 확정되면 내달 19일부터 4년 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선거전에 돌입한 김길수, 김민수 후보는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오전 김길수 진주문화원 이사는 “문화원이 외부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문화원을 문화원답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진주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문화원 후원금 확보 △평생교육 문화대학 개설 △7만의총 건립 예산 확보 △진주문화원사 독립원사 확대 △진주천년사 발간 △문화원 전문연구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진주문화원이 변화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진주문화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를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압도적인 지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민수 후보는 “문화원 본연의 목적대로 흔들림 없는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진주문화원 부원장의 주요 공약은 △문화관광해설사 사업 예산 확보 △회원문화 유적지탐방 재개 △32개 읍면동문화위원회 활성화 지원예산 전액 부활 등이다.
김 후보는 “전임 김진수 원장은 문화원 경영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문화원사를 마련하고 조직을 정비해 전국 229개 지방문화원 중에 일등가는 문화원으로 다듬어 놓았다”며 “이제는 규모의 양적인 성장에 이어서 문화의 질적인 성장을 추진해야 할 때이다. 선임 원장의 맥을 이어 지역사회에서 문화의 향기를 꽃피워 내는 진주문화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진주문화원은 제9대 문화원장 선거 입후보 기간에 김길수 진주문화원 이사와 김민수 진주문화원 부원장 등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임 진주문화원장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진주문화원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경선으로 가려질 전망이다. 당선이 확정되면 내달 19일부터 4년 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선거전에 돌입한 김길수, 김민수 후보는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오전 김길수 진주문화원 이사는 “문화원이 외부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문화원을 문화원답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진주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문화원 후원금 확보 △평생교육 문화대학 개설 △7만의총 건립 예산 확보 △진주문화원사 독립원사 확대 △진주천년사 발간 △문화원 전문연구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진주문화원이 변화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진주문화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를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압도적인 지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민수 후보는 “문화원 본연의 목적대로 흔들림 없는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진주문화원 부원장의 주요 공약은 △문화관광해설사 사업 예산 확보 △회원문화 유적지탐방 재개 △32개 읍면동문화위원회 활성화 지원예산 전액 부활 등이다.
김 후보는 “전임 김진수 원장은 문화원 경영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문화원사를 마련하고 조직을 정비해 전국 229개 지방문화원 중에 일등가는 문화원으로 다듬어 놓았다”며 “이제는 규모의 양적인 성장에 이어서 문화의 질적인 성장을 추진해야 할 때이다. 선임 원장의 맥을 이어 지역사회에서 문화의 향기를 꽃피워 내는 진주문화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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