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크럭스·맨쉽 복귀 임박
NC 스크럭스·맨쉽 복귀 임박
  • 연합뉴스
  • 승인 2017.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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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 든든한 원군이 곧 돌아온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와 에이스 제프 맨쉽의 복귀 시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통증으로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스크럭스가 재활을 마치고 이달 말 먼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5월 초순 이탈한 맨쉽도 두 달 가까이 재활을 거쳐 7월 초에 돌아올 참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크럭스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가 가령 부상 당시 10이었다면 지금은 2로 줄었다고 한다”면서 “이달 말께 1군에 가세할 것 같다”고 했다.

스크럭스는 타율 0.284를 치고 홈런 17방에 49타점을 올리며 미국으로 돌아간 에릭 테임즈의 공백을 잘 메웠다.

개막 후 6연승을 달리며 4월의 최우수선수로 뽑힌 맨쉽은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49로 NC의 1선발로 맹활약했다.

투타의 중심이 없는 상태에서 이 없이 잇몸으로 버텨온 김 감독은 “두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지금 있는 선수들로 잘 치르면 다시 좋은 분위기를 탈 때가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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