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양파와 마늘, 감자 등 뿌리 농산물의 생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마늘, 양파 등 뿌리 농산물에 대한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한준)는 2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경남지역 농식품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갖고 마늘, 양파 등의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T 경남지역본부는 이날 자문회의를 통해 올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설명했으며 도내 농업 발전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aT 이한준 경남지역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올해 한해 동안 수급 안정을 기반으로 유통을 개선하고 수출진흥과 식품산업육성 등을 통한 농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속발전을 선도하겠다”여 “이를 위해서는 자문위원회에서 개진된 소중한 내용과 의견들을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학계·생산자단체·소비자단체·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aT 경남지역본부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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