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도내 항공부품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하고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는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참가해 경남항공부품 홍보 등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항공우주 전시회에서 경남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경남항공부품수출지원단 14개 기업과 함께 글로벌 항공기업을 대상으로 항공부품수출 타깃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현지 시각)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의 전시장 내에서 ‘말레이시아 공항공사(MAHB)’와 캐나다 ‘에어로 몬트리올(Aero Montreal)’ 등 2개 기관과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테크노파크의 이태성 원장은 말레이시아 공항공사 총괄이사인 Badlisham Ghazali가 각각 협약에 대해 서명했으며 앞으로 항공기 엔진 부품 생산 및 MRO산업의 협력 촉진과 관련하여 생태계의 선진화를 위한 클러스터, 시스템 개발ㆍ운용, 마케팅 활동, 지식공유 등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같은날 캐나다 홍보관에서 세계3대 항공산업 집적지인 캐나다 퀘벡주의 항공산업 관련 기관(기업, 연구소, 교육기관, 협회 및 조합)을 회원사로 갖고 있는 에어로몬트리올(Aero Momtreal, 회장 Suzanne M. Benot)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이태성 원장은 “이번에 말레이시아와 캐나다와의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경남 항공산업의 글로벌화는 물론 2020년 완공 목표인 경남항공국가산단에 대한 투자 유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구·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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