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역 ‘미니 잡 매칭데이’채용박람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21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군청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경남도, 경남상공회의소 주최하고 함안군과 창원·함안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니 잡 매칭데이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중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권역별, 산업단지별 맞춤형 미니 잡 매칭데이를 개최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1;1현장면접을 진행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재취업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직접참가업체는 한국마그네슘산업과 ㈜ 5명, 에스엘푸드 10명 등 9개업체에 40여명과 간접참가업체 원창단조 외 11개 18명 총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전문가로부터 이력서 작성과 면접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문 부스를 비롯해 취업타로, 이력서 수정을 위한 컴퓨터와 프린터 설치 부스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편의와 구직활동에 도움을 줬다.

참가업체 동양석재산업(주)(함안 칠서면 소재)이민재 실장은“ 당사는 세계 각국의 원산지로부터 원자재를 직접 수입해 다양한 종류의 천연대리석과 화강석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로 경리여직원을 뽑기 위해 처음으로 참가했다”며 “농촌지역 기업체는 사실상 인력난에 어려움이 많다며 생각보다 구직자 신청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개별공장은 출·퇴근 교통수단 애로로 채용에 어려움이 많아 충분한 홍보로 참가인원이 많아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관련 업체 간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을 기대한다”며“ 함안지역 실업률을 낮추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꾸준하게 채용활동 홍보를 강화해 나갈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90명의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경남중부권 채용박람회 참여, 구인·구직 만남의 날 수시 개최 등으로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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