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최근 낙동강 보 상시개방으로 인한 환경변화, 시설피해 등에 대비하고, 다양한 정책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보 개방 및 모니터링 경과를 설명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각계각층의 입장을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낙동강 보개방 모니터링 민관협의체는 관계기관 외에 환경단체, 전문가, 농어민 등이 함께 참여하여 보 상시개방에 따른 현장 모니터링과 보 개방 운영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월 1~2회 실시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물환경연구소,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함안군, 창녕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보 개방 전부터 관계기관 합동 현장 대응팀을 구성하여 보 상시개방에 따른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문제발생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낙동강 보개방 모니터링 민관협의체를 통해 보 상시개방에 따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필요에 따라 이해관계자를 확대하는 등 보 운영 개선방안 도출과 수질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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