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 만든다
재난·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 만든다
  • 박도준
  • 승인 2017.06.29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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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하동·산청·고성·창녕 등 종합대책 시행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과 물놀이 등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자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통영시, 하동군, 산청군, 고성군 등지에서는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

통영시는 재난과 재해 대비 안전관리, 관광휴양지 관리, 시민 건강관리 및 에너지 절약, 농수산물 피해예방, 취약계층 안전 및 지원 분야 등 5개 분야를 설정해 시민의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및 식품안전, 교통, 불법주정차 대책, 쓰레기 관리와 공중화장실 관리, 폭염피해 예방,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축산재해 및 방역위생 관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8명을 선발해 29일 발대식과 함께 실전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하동소방서 구조·구급담당 강사를 초빙해 물놀이 안전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현장교육을 했다. 발대식을 가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지역 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23곳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산청군은 온열질환자와 농축산물 피해 위험 등 폭염은 물론 기타 재해·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대책 등 5개 분야에 7개 대책반을 구성해 여름철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이 운영되며, 폭염대응 T/F팀이 구성했다. 물놀이 위험지구 38곳을 등급별로 지정, 안전관리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지원책도 마련했다.

고성군도 5개 분야에 걸쳐 13개 세부 사항에 대한 추진계획을 세워 하절기 종합대책에 추진에 나선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취약시설 일제 점검 및 자연재난 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자연재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또 무더위 쉼터 174개소 지정·운영 및 군민 폭염대응 홍보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여름철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창녕군도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중점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군민생활을 지원한다. 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재해·재난취약시설의 종합적인 안전점검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AI 등 전염병 유입방지와 하절기 농축산물 피해예방을 위한 상황실 설치,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예상지역의 용수확보를 위한 방안 등 농축산물 피해예방대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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