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상남도사진대전(대회장 윤병삼) 대상작은 한희동(사천)씨의 ‘꿈을 향하여’가 선정됐다. ‘꿈을 향하여’는 하늘로 비상하는 비행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촬영한 작품으로, 경남의 항공 산업이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남혜(진주)씨의 ‘장인의 손길’과 고두승(통영)씨의 ‘작업장’이 선정됐다. 초대작가상은 김석태(양산)씨의 ‘귀가’, 추천작가상은 박희훈(창원)씨 ‘직박구리의 모습’이 받았다.
경상남도사진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민병태)는 총 출품작 722점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3점, 입선 126점을 선정했다.
윤병삼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경상남도사진대전이 경남 사진인들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이 새로운 창작활동에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상작은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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