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19 시민수상구조대 23곳 배치
경남도, 119 시민수상구조대 23곳 배치
  • 이홍구
  • 승인 2017.06.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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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달부터 8월까지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조대는 민간자원봉사자 238명과 소방공무원 144명 등 382명이다. 매일 139명씩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23곳에 배치된다.

이들은 수상인명구조를 하는 수난구조요원과 순찰·안전조치를 맡는 수변안전요원으로 나뉜다. 수난구조요원에는 수난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민간인과 전문수난구조훈련을 이수한 구조대원을 집중 배치한다. 수변안전요원에는 의용소방대원과 사회단체회원, 대학생 등이 투입된다.

도는 올해 여름은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위가 예상돼 많은 피서객이 물놀이장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함했다. 이에 119 시민수상구조대가 수상인명구조, 해변순찰,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벌여 물놀이사고 피해 최소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에는 구조대원을 추가 배치한다. 피서객을 상대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하고 구명조끼를 무상으로 빌려줘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거나 수영능력을 믿고 무리하게 물에 들어가서 생긴다”며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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