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우승에 기여 하고 싶다”
진주동명고등학교 3학년 국모세가 유스남자배구 국가대표로 선출됐다.
2일 진주동명고에 따르면 국모세는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2017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돼 10일부터 국국체육부대에서 진행되는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국모세는 지난달 23~29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17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특히 배구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블로킹과 속공 능력이 뛰어난 국모세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경남 배구의 긍지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석진 진주동명고 감독은 “스피드와 파워뿐만 아니라 경기를 분석하는 통찰력까지 갖추고 있어 미래가 밝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항상 배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며 겸손한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구는 정신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훈련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선발 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가 우승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