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공업지역 92만㎡ 확충·주거제한 완화
양산 공업지역 92만㎡ 확충·주거제한 완화
  • 손인준
  • 승인 2017.07.1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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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20 도시계획 재정비안
양산시가 ‘2020년 목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을 12일 공고했다.

도시관리계획안에 따르면 공업지역을 대폭 확충하고 대규모 취락지의 주거 기능을 강화하는 등 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을 마련했다.

특히 공업지역과 개발이 쉬운 자연녹지가 대폭 늘어난 데 비해 보전녹지 등은 크게 줄었다.

공업지역은 현행보다 92만9000㎡가 증가한 1405만 ㎡로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유산·어곡공단 등 대단위 공단과 인접한 교동지역의 2종일반주거지역 31만 ㎡가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됐다.

또 어곡동은 어곡공단에 둘러싸인 한 마을 일대 15만 ㎡의 특수성을 고려해 2종 일반주거지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됐다.

일반공업지역이 1130만 ㎡에서 44만 ㎡가 늘어난 1174만 ㎡이며 준공업지역이 181만 ㎡에서 230만 ㎡로 48만 ㎡가 증가했다.

녹지지역 중 자연녹지지역은 1억9202만 ㎡에서 1억9768만 ㎡로 566만 ㎡ 늘어난 반면 보전녹지는 6977만 ㎡에서 6642만 ㎡로 335만 ㎡ 감소했다.

생산녹지는 548만 ㎡에서 330만 ㎡로 218 만㎡, 자연환경보전지역도 6113만 ㎡에서 6004만 ㎡로 109만 ㎡가 각각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농업진흥지역과 가지산 도립공원구역으로 묶여 있던 땅이 해제되면서 보전·생산녹지 등 토지가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상북면 대석, 석계리, 하북면 삼감리 일대 50~100호 이상 대규모 자연취락지에 대해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리고 아파트 밀집지역인 평산동은 자연녹지지역과 1종 일반주거지역을 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잇달아 변경하는 등 아파트촌의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기업체와 마을로 구성된 덕계동은 제1종 일반주거지를 준공업지역으로 대거 변경했다.

한편 당초 준농림지역에 건축된 소주동의 새진흥 4차, 대동아파트, 원진아파트 등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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