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 연계 세밀화 그리기 활동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오는 9월까지 열리는 특별전 ‘나무이야기’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9월 24일까지 박물관 숲과 정원, 열린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 ‘나무이야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나무이야기’는 박물관 숲과 정원의 수목 58종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한편 박물관 소장 나무 문화재, 나무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12일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문화재로 만나는 나무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을 열고, 오는 19일 이효선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우리 문화재 고치기-목제 문화재 보존처리 이야기’ 주제로 강연한다. 19일 강연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이어지며, 수강 신청은 현장에서 가능하다.
더불어 ‘나무이야기’에 전시되고 있는 나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다양한 식물을 세밀화로 그려보는 성인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세밀화로 그려내는 자연의 초상’ 프로그램은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150분 동안 진행된다. 13일 나뭇잎 그리기, 오는 20일 꽃 그리기, 오는 27일 열매 그리기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gimhae.museum.go.kr/)를 통해 20명에 한해 선착순 마감된다. 접수 이후 수강 확정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수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무이야기’ 전시 관람 또는 교육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실(320-6844, 6845)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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