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황금재첩, 보물찾기 오세요
섬진강 황금재첩, 보물찾기 오세요
  • 최두열
  • 승인 2017.07.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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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1일부터 3일간 송림·섬진강 일원
섬진간 재첩축제/사진=하동군

 

‘가자 알프스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제3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2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재첩축제는 △참여화합과 글로벌 △힐링과 휴(休) △종합 문화관광 축제를 모토로 23일까지 사흘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글로벌 축제 도약을 통해 2년 내 정부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을 목표로 지난 축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고, 재첩, 강, 모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 확대해 모두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황금·은재첩 찾기는 송림 앞 백사장과 강 경계지점의 물속 모래밭에 미리 뿌려놓은 FRP재질의 황금·은재첩 모형을 찾으면 재첩모양의 진짜 순금 및 은 1돈(3.75g)을 준다. 황금재첩은 지난해와 같이 200개이며 은재첩 300개를 추가했다. 황금·은재첩 찾기는 축제 첫째 날 오후 3시,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오전 11시·오후 3시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달라진 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스테판 킹 세계축제협회 의장과 뉴질랜드·네덜란드·싱가포르 등 해외 축제전문가 초청 행사를 열어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한 발 더 다가간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첫날 오후 3시 시원한 강물에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황금·은재첩 찾기를 시작으로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재첩모형 알까기대회,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축하공연이 주무대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주제공연 ‘어머니의 강, 섬진강’과 발라드 가수 휘성의 축하공연, 김용임·걸그룹 힌트 등 인기가수의 트로트 대잔치에 이어 섬진강의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다음 날은 오전 10시 송림 숲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알프水 대첩 물총싸움,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재첩 던지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가 주무대에서 열린다.

또 주무대에서는 오후 3시 어울림 콘서트,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시범경기, 하울림 공연, 하동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섬진강 치맥페스티벌이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은 오전 10시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알프水 대첩 물총싸움,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가수 현진우 등이 출연하는 스타 가요열전 공개녹화가 주무대에서 마련된다.

이와 함께 특별공연으로 오후 6시 뉴질랜드 로토루시아 하카팀이 출연해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민속춤 하카(HAKA)를 선보이고, 이어 밤 7시 신인가수의 등용문 제6회 하동섬진강 전국가요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들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맛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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