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수매사업 총력
고성군, 보름달물해파리 구제·수매사업 총력
  • 김철수
  • 승인 2017.07.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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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국 최초로 고성만과 자란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본보 21일자 1면 보도)된 고성군은 해파리 구제 및 수매사업을 통해 어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2일 고성군은 해양수산과장을 반장으로 한 해파리 피해방지 대책반을 본격 가동했다. 또 신속한 구제작업을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정치망에 유입된 해파리를 수매하는 등 어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24일부터 방제장비가 설치된 어석 37척을 동원해 해파리 유·성체 제거작업에 나선다. 이 작업은 어선 두 척이 짝을 이뤄 제거망을 끄는 쌍끌이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해파리를 줄이게 된다.

또한 군은 해당 해역에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어업인 및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해파리 절단 처리방법 및 응급대처법, 피해방지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현장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해파리 출현이 심각하다”면서 “24일부터 고성만과 자라만에 방제장비가 창착된 선박을 이용하여 대대적인 해파리 제거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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