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한국전력공사 청년인턴 체험기
김지원(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하동지사 인턴사원)
[기고] 한국전력공사 청년인턴 체험기
김지원(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하동지사 인턴사원)
  • 경남일보
  • 승인 2017.07.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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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에서의 청년인턴 체험 기간이 끝나간다.

2개월간의 짧은 근무 기간이지만 공공재인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으로서 몰랐던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알찬 시간이었다.

내가 밖에서 바라보았던 한국전력은 대한민국의 1등 공기업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것만을 담당하는 곳이었다. 한전의 직원을 공무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소위 ‘철밥통’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안에서 겪어본 한국전력은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근무 기간 동안 가장 인상 깊게 느낀 것이 한국전력은 핵심가치인 ‘고객존중’에 수많은 노력을 쏟는다는 것이었다.

매주 목요일 지사의 전 직원이 영업시간 전에 모여 ‘봉사 조회’에 참여한다. 봉사 조회에서는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반추하며 업무와 고객 응대에 있어 바른 방법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한 주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고객 만족도 조사’로 지사별 순위를 매긴다. 이 순위로 고객 만족이라는 주관적 사항이 객관적 수치를 통해 나타나므로 직원들이 더 많은 고객께 매우 만족을 드리고자 노력하게 하는 하나의 장치이다.

한국전력이 안정적 전력수급뿐만 아니라 이런 고객 지향 서비스, 수많은 복지제도와 정기적 봉사활동 등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알고 놀라웠다.

수없이 울리는 전화와 내방 고객을 응대하면서도 고객의 입장과 불편을 어루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전의 직원들은 오늘도 고객의 매우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김지원(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하동지사 인턴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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