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0대 건설업체에 경남 19곳 포함
전국 300대 건설업체에 경남 19곳 포함
  • 강진성
  • 승인 2017.07.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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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두산중공업 1위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7 시공능력평가’ 결과 전국 300위 안에 포함된 경남지역 업체는 19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의 ‘2017시공능력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7월말에 발표(적용은 8월 1일부터)하고 있다.

경남지역 1위는 이변없이 두산중공업이 차지했다. 두산중공업은 토목건축공사업에서 1조 2981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순위는 24위로 전년도 14위에 비해 10계단 하락했다. 토건 총액에서도 전년도 1조8080억원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도내 2위는 한림건설(4500억원), 3위 에스티엑스건설(2905억원), 4위 대저건설(2746억원), 5위 중앙건설(2100억원), 6위 흥한건설(1572억원), 7위 대아건설(1540억원), 8위 삼전건설(1328억원), 9위 라온산업개발(986억원), 10위 덕산토건(962억원) 순이었다.

에스티엑스중공업은 17위(775억원)로 전년도 8위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실적 중 토목분야 도내 톱 5는 두산중공업, 대저건설, 에스티엑스건설, 중앙건설, 흥한건설 순이다. 건축분야 톱 5는 두산중공업, 한림건설, 중앙건설, 대저건설, 대아건설 순이다.

경남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전국 100위권에 포함된 곳은 4곳, 200위권은 8곳, 300위권은 19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1위는 삼성물산(16조 5885억원)으로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어 2위 현대건설(13조 7106억 원), 3위 대우건설(8조 3012억원, 4위 대림산업(8조 2835억원), 5위 포스코건설(7조 7393억 원), 6위 지에스건설(7조 6685억원), 7위 현대엔지니어링(6조 8345억원), 8위 현대산업개발(6조 665억원), 9위 롯데건설(5조 4282억 원), 10위 에스케이건설(4조 6814억원)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는 총 5만 7682곳이다. 전체 건설업체 6만 4848개 기업의 88.9%이다. 개별 건설업체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표> 2017년도 경남지역 시공능력 상위 100개사(토목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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