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승강기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KTL, 승강기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7.07.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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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승강기밸리 입주 업체, UAE·인도 현지 수출상담회
▲ 지난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 9개사 등으로 구성된 승강기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KTL


국내 중소 승강기 제조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이원복)은 23일부터 28일까지 UAE(아랍에미레이트)와 인도 현지에서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개척단’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UAE와 인도에서 개최된 수출 상담회는 총 35여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하였고,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와 인도델리승강기기업협회의 승강기판매 업무협약 등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

또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인 ㈜금호엘리베이터사는 두바이 댐공사 사업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수출개척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거창군이 지원하고 KTL이 수행하는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고도화 사업’의 수출마케팅 지원 활동이다. 코트라(KOTRA)의 무역사절단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현지 기업인과 1:1 비즈니스 상담과 승강기 수출방안 모색 등 국내 승강기 우수제품을 홍보했다.

수출개척단에 참가한 ㈜모든엘리베이터 김호일 대표는 “국내에서 직접 해외바이어를 찾아서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현지 바이어를 만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실무팀을 이끈 강인구 KTL 거창승강기R&D센터장은 “참가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출개척단이 되도록 준비하였고, 현지 바이어의 호평으로 국내 승강기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판로 개척 가능성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개척단은 KTL과 거창군,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한국승강기대학교,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 9개 기업에서 참가하였다. KTL은 현재 경상남도와 거창군의 협력으로 국내 유일 지상 102m 높이의 공용 승강기 전용 시험타워와 관련 설비를 거창 승강기밸리에 구축하여 중소 승강기 제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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