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중학교(교장 이기백) 4-H 회원 15명은 방학기간인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옥종 정티움마을과 학교 텃밭에서 Farm Bizcool 동아리 활동을 전개했다.
금남중의 4-H 동아리는 2014학년도부터 조직되어 특성화 작물인 블루베리 재배를 통해 지역 농업의 다원화를 모색하고 텃밭 체험을 통한 농심 및 바른 먹거리를 알고자 하는 목표 아래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다 2016학년도와 2017학년도 비즈쿨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Farm Bizcoo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하고 있다.
비즈쿨 이란 ‘청소년 창업 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이며, Farm Bizcool이란 본교에서 명명한 용어로 4-H 이념과 비즈쿨의 의미를 함양한 것으로 단순한 재배에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가공이나 홍보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의 창업 활동이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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