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진주성 촉석문 앞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부지가 시원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오른쪽 사진, 왼쪽은 2015년 8월 철거가 일부 진행된 모습).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건물 81개동의 보상과 철거를 마무리했다. 2007년 조성사업을 시작한 지 꼭 10년만이다. 현재 광장 부지에는 형평운동기념탑만 남은 상태로 진주시와 형평운동기념사업회는 이전과 재설치를 놓고 협의를 하고 있다. 시는 형평운동기념탑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문화재 시·발굴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은 2만5020㎡ 부지에 기념관, 기념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980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2014년 준공예정이었으나 부지·건물 보상 지연과 문화재 조사로 인해 늦어졌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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