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김해시 최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김해시 최우수
  • 지역종합
  • 승인 2017.08.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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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2개분야 우수, 양산·하동 1개분야 우수상 선정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난 9일부터 이틀동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가운데 김해시가 최우수상, 남해군이 2개 분야에서 우수상, 양산시와 하동군도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의 공약 이행도를 평가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김해시는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5개 분야(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김해시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취임한 허성곤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제1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3616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남해군은 도시재생 분야 ‘힐링의 섬 보물섬 남해, 사계절 야생화 피는 보물창고’와 사회적 경제분야인 일자리창출 분야 ‘행복공동체 성공, 지역사회 희망 쏜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 분야의 우수공약으로 선정된 ‘힐링의 섬 보물섬 남해, 사계절 야생화 피는 보물창고’ 공약은 남해에 유배 온 자암 김구선생의 화전별곡(花田別曲)을 모티브로 한 공약으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방치된 경사가 급한 척박한 계단식 논을 사계절 꽃이 피는 꽃밭으로 재탄생시켜 관광남해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경제분야의 ‘행복공동체 성공, 지역사회 희망 쏜다!’는 ‘우리의 행복을 모두에게’라는 부제 아래 독일마을 행복공동체의 운영 성과가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양산시는 ‘청년, 도시와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시는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으로 도서관 중심의 교육도시 기반 구축, 지역독서문화 조성과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역사회 교류 및 협력을 통한 독서진흥 시책 등을 추진, 도서관 불모지에서 ‘인구 33만, 도서관 60개, 독서회원 6만명 달성’이란 사례를 가지고 처음으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꽃천지 속으로 달리는 알프스 하동 레일바이크’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 우수상을 받았다.

하동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벼 농사 대신 꽃 단지를 일구고 한 장소에서 두 번의 꽃 축제를 개최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불어 넣은 점을 강조했으며, 주민 주도의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꽃 양귀비 축제 개최와 주민들이 직접 기른 슈퍼 호박을 활용한 호박 축제, 경전철 복선화로 폐쇄된 옛 북천역과 양보역을 이어주는 레일바이크 운영 등 북천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한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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