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2008년 고성군과 카사오카시 우호교류 협약에 따라 한일 청소년 간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양 도시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일본 오카야마현 카사오카시 니이요시중학교 교장 및 학생, 카사오카시의회 의원, 인솔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방문 첫날인 20일 오후, 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회를 시작으로 소가야중학교 방문교류회, 고성오광대 및 K-POP댄스 체험, 당항포관광지 관람, 해양레포츠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에 고성군 중학생 7명과 함께하는 홈스테이도 이뤄져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고성군과 카사오카시는 인구,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청소년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의회,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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