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백중놀이보존회는 정유년 백중날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제37회 밀양 백중놀이 정기공연 및 제25회 영·호남(東西)전통문화교류 공연을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4-2호 예천통명농요 공연과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61호인 은율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11-마호 임실필봉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밀양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감내게줄당기기와 법흥상원놀이도 함께 공연해 영·호남 전통문화의 백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을 만든다.
3일 마지막 날은 메인 행사로 밀양백중놀이 공개발표회를 가지고 정유년 풍농기원 농신제 공연과 고동만들기, 특수악기 연주, 밀양아리랑 부르기, 들돌 들기 등 관람객들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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