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서울 전국대회 참가
의령 ‘제철농부들’(대표 주이돈)이 강소농 농업대전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도 대표로 선정돼 오는 10월 개최하는 서울 코엑스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의령군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강소농을 대상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강소농 농업대전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의령 제철농부들이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품목별 소모임체 육성을 통해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실천 프로젝트이다. ‘제철농부들’ 자율모임체는 농장주의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개별 농가의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비즈니스형 농장경영으로 농업인 스스로 내 농장에 대한 경영방향을 설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 경영 개선으로 농업소득을 올리는 대표적인 부자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가공, 체험, 마케팅 등 융·복합 6차 산업으로 도약하는 창업농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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