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 공공디자인대상

프로젝트 부문 대상 수상작 선정

‘2017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프로젝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제부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9일 밝혔다.

소다미술관, 디자인스튜디오 솝(SOAP), 경기도 화성시가 공동 추진한 ‘제부도 문화예술섬 프로젝트’는 예술, 디자인, 건축을 통한 공간 재생 프로젝트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복잡합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돋보이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책방산책 서울’, ‘이문238’, ‘가티, 느티 프로젝트’, ‘서대문구 안산 도시 자연공원 무장애 자락길’, ‘한국형 경사로 FFF 제작·보급사업’, ‘모든 어린이를 위한 통합놀이터 만들기, 꿈틀꿈틀 놀이터’, ‘인천광역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 ‘안전디자인 기반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이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으로 정해졌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작을 정하지 못했으며, 한양대 권영재 겸임교수의 ‘장소 기억을 활용한 공공적 장소성 구축에 관한 연구’가 우수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신설된 특별상인 빅터마골린상은 최성호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공공디자인법과 경관법의 역할 관계에 관한 연구’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9월 1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2008년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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