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드는 날씨에 여름 휴가에 이어 경남을 찾는 관광객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휴가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모든 도민들이 관심과 배려의식이 필요하다. 거제·통영·남해지역의 한려해상과 지리산 주변의 울창한 계곡 등 한번 찾으면 또다시 오고 싶은 명소가 많다. 다시 찾고 싶은 경남으로 기억되기를 위해서는 우선 차량 주차질서, 주변 쓰레기, 바가지요금 등이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주차질서는 찾아오는 자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대부분인 현실이라 가장 절실한 문제다.
사소한 주차문제로 언쟁을 높여 시비가 붙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좁은 장소에 주차시 남을 배려할 수 있는 기본적인 양심도 있어야 할 것이다. 경찰에서는 주차질서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라인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線은 아무리 이야기를 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관련기관에서 관심도 가져야 하겠지만 전 국민들이 먼저 남을 위한 배려 의식이 필요하다. 휴가를 위해 찾은 곳이 영원히 기억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선을 지키는 배려와 양심 있는 행동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상열 (창녕경찰서 정보보안과장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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