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홍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가 11일 면내 휴경지에 ‘사랑의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배추심기 행사는 올겨울 이곳에서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가 지역의 경로당,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자 실시됐다. 새마을남녀지도자와 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은 최근 3주에 걸쳐 휴경지에 자란 잡초와 덩굴을 제거하고 밭을 일궈 배추 모종 1500포기와 무 등을 정성껏 심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