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관리 경남센터·11개 유관기관, 중독협의체 발족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유승훈 센터장)는 지난 22일 창원시 회원구에 위치한 3.15아트센터에서 ‘2017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7월 13일 경남도의회에서 ‘경남도교육청 학생 도박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 도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남센터에서 기획해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 학생상담 전문가, 관계 공무원, 정신건강 및 중독 전문가가 참석해 사행성 게임 및 청소년 도박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 도박문제 예방 체계에 대한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경남센터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경상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경남지역 도박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무료로 전문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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