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장보기 전통시장 '19만원' 제일 싸다
추석장보기 전통시장 '19만원' 제일 싸다
  • 연합뉴스
  • 승인 2017.09.26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원, 4인가족 기준 가격 분석
추석 식재료는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추석에 수요가 많은 24개 신선·가공식품을 샀을 때의 가격(4인 가족 기준)을 분석했더니 전통시장이 19만 49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다음은 대형마트(21만 4462원), 기업형슈퍼마켓(23만 9523원), 백화점(31만 5522원)의 순으로 저렴했다.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8.2%, 기업형슈퍼마켓보다 18.6%, 대형마트보다는 9.1% 각각 더 비용이 덜 들었다. 버섯·조기·풋고추 등 13개 신선식품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15만 1177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햄류·맛살·소금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4만 847원으로 비용이 적게 들었다.

작년 추석과 가격 비교가 가능한 16개 품목을 살펴보면 이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품목은 양파(27.6%)였고 돼지고기 삼겹살(14.7%), 무(11.0%)가 그 뒤를 이어 신선식품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쇠고기(등심 1+등급) 가격은 작년 추석보다 15.2% 하락했으며 배추(-6.2%), 소금(-3.4%) 가격도 내렸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 별로 가격 차이가 크므로 생필품 구매 전에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