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사모', 양보면에 쌀 기탁
하동군 '양사모', 양보면에 쌀 기탁
  • 최두열
  • 승인 2017.09.2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양보면 '양보를 사랑사는 모임'이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쌀 100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


해마다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에 선행을 베푸는 ‘양보를 사랑하는 모임(양사모)’이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쌀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양보면은 양사모(회장 정영건)가 지난 27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10㎏들이 쌀 100포(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영건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양보면 건설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보면은 기탁된 쌀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에 있는 소외계층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송원주 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늘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양사모 회원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한 사랑의 쌀에 회원 여러분의 마음까지 담아 어려운 세대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을 떠나 창원·부산·김해·서울 등 외지에서 활동하는 양사모는 매년 설·추석 명절을 전후해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사랑의 쌀 등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정의 친정 보내기 등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두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