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청, 찾아가는 드론교실 운영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규)이 지난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관내 전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교실’을 운영한다.

항공우주 특색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드론교실은 ‘꿈과 희망을 하늘로! 우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며, 항공우주산업 도시의 환경적 여건을 활용해 미래항공우주산업의 꿈을 육성한다.

교육은 드론 비행원리에 대한 이론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드론을 직접 날리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진행된다.

사천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드론교실에 대한 일선학교와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학교는 그동안 드론을 가르치고 싶어도 드론이 없거나 지도할 강사가 없어 고민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급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드론교실에 참가한 학생들도 “드론을 날리고 모둠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처음에는 내 마음대로 조종이 안 되던 드론이 어느새 장난감처럼 느껴진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호응하고 있다.

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드론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드론교실은 11월 24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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