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교만(驕慢)
달 없는 캄캄한 그믐 밤
길 찾아 헤매일 때 언제인데
달 없는 캄캄한 그믐 밤
길 찾아 헤매일 때 언제인데
보름달 휘영청
천지를 밝게 하니
간사한 마음
추스리지 못하고
탄금농월(彈琴弄月)에
음주가무 즐기는구나
해와 달은
천년만년 변함없이 뜨고지고
티끌 같은 인생 잠깐인 것을
/최상태·진주시 상봉동
천지를 밝게 하니
간사한 마음
추스리지 못하고
음주가무 즐기는구나
해와 달은
천년만년 변함없이 뜨고지고
티끌 같은 인생 잠깐인 것을
/최상태·진주시 상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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