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아트센터서 ‘천원의 행복 음악회’
3·15아트센터서 ‘천원의 행복 음악회’
  • 김귀현
  • 승인 2017.10.18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 지역 연주자들을 만나볼 기회다. 19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천원의 행복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는 세 번째 정기연주회로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심포닉밴드가 주관한다. 경남심포닉밴드는 관악과 타악을 전공한 경남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스티븐 라이네케의 ‘Fate of the Gods(신의 운명)’으로 문을 열고 트럼펫 박상헌의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이 이어진다.

트럼펫 박상헌은 떠오르고 있는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이다. 부산 음악 콩쿠르, 우현음악콩쿠르, 전국음악콩쿠르 관악부분 대상 등 각종 대회에 입상했고,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 ‘환상서곡 아리랑’과 영화 미녀와 야수 OST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Beauty and the Beast’로 2부의 시작을 알린다. 2부에서는 오디토리움 색소폰 콰르텟의 ‘Tico-Tico’ 협연 무대도 이어진다.

오디토리움 색소폰 콰르텟은 한국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한국 음악콩쿠르 실내악부분을 1위 입상, 부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실내악, 이안오케스트라, C.i 윈드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색깔을 나타내는 색소폰 콰르텟 팀이다. 또한 ‘Amazing Grace’, 드러머 강병곤의 ‘세트 드럼 협주곡’도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러머 강병곤은 KBS 문화공감, 문화산책 등 방송 출연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창원시립교향악단, 경남관악단, CWNU윈드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해왔다.

공연의 마지막은 나오히로 이와이의 ‘El Cumbanchero’(엘 쿰반첼로)로 장식하며 타악기와 관악기의 어울림이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의지휘자 김명수는 경남대와 동서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국제대 음악과, 동서대 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Rhine Symphont Orchestra, CWNU WIND ORCHESTRA 등을 객원지휘했다.

공연 이름에 걸맞게 전석 관람료는 1000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 또는 예매는 010-9699-6230, 010-6486 -7712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