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2500억 원 규모의LNG-FSRU (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17일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소지쯔(Sojitz)종합상사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 컨소시엄과 17만㎥급 LNG-FSRU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건조계약이 완성된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LNG-FSRU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 국산화한 새로운 LNG 재기화시스템인 ’S-Regas(GI)‘이 탑재될 예정으로 재기화시스템은 LNG-FSRU의 핵심장비이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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